(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가 국내 최초 준중형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오는 4일 출시하고 본 계약을 실시한다.
코란도 이모션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히트펌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저온연비를 보완했으며 4계절이 뚜렷한 국내 실정에 맞도록 설계됐다.
또 최신 설계와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시 307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고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된 코란도 이모션은 파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8개의 에어백을 적용했고 차체에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이 74%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해 유로 NCAP 5Star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획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전기차 전용 부품에 대해 10년 16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배터리 방전 시 차량 픽업·충전소까지 딜리버리(년 4회), 차량 이상으로 인한 운행 불가 시 정비센터까지 무료 견인 및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E-Safety Care Service’를 운영한다.
한편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은 트림에 따라 ▲E3 4056만5000원 ▲E5 4598만7000원이며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E3 3880만원 ▲E5 4390만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등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서울기준 최대 900만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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