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나파 밸리 스택스 립(Stag’s Leap) 지역에서 생산된 ‘실버라도 빈야드(Silverado Vineyards)’ 와인 6종을 출시한다.
실버라도 빈야드는 1981년 월트 디즈니의 딸 다이안 디즈니와 배우자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현재 실버라도 빈야드는 스택스 립, 욘트빌, 로스 카네로스 등 유명 AVA(American Viticultural Area ; 프랑스의 AOC와 비슷한 공인 원산지 명칭)로 인정받은 지역에 6개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택스 립 지역은 최상급 까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실버라도 빈야드 솔로 까베르네 소비뇽(Silverado Vineyards, Solo Cabernet Sauvignon)은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로, 자두와 블랙 체리, 나무와 바닐라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실버라도는 최적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만들기 위해 바위가 많은 나파 밸리 스택스 립 지역의 토양에 적합한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을 만들어냈다.
미네랄이 풍부한 실버라도 샤르도네(Silverado Chardonnay)는 나파 밸리 로스 카네로스 AVA 지역의 샤로도네 품종 100%로 만든 14.3%의 화이트 와인이다. 석회질과 자갈이 혼합된 토양으로, 산 파울로 베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좋은 산도감과 당도의 밸런스를 맞춰 진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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