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미상 경기 용인시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서며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이상식 국회의원, 장정순·황재욱 용인시의원,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부모 커뮤니티 ‘다가감’ 관계자 및 시 평생교육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1부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부모 커뮤니티 ‘다가감’의 활동 소개 후 이어서 경계선 지능인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황미상 의원에게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어진 토론회 2부에선 황미상 의원, 송연숙 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최혜경 전국느린학습자부모연대 대표, 주은미 강남대 특수교육재활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종성 경기대학교 교수, 최윤경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서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을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황미상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을 지원하기 위해선 먼저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장애 대상자로는 포함되지 않아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의 교육지원과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하기 위해 취업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느린학습자시민회의 송연숙 이사장은 현 교육시스템에서 느린학습자들이 겪고 있는 학습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이들은 청년기 부적응에 이어서 중장년에서도 사례들이 발굴되고 있어서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종규 경기대학교 교수(교양학부)는 맞춤형 직무와 검사도구 개발, 갭이어 프로그램 개발, 사회기술 훈련 개발, 직업인과의 멘토링과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제안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서 좀 더 실질적인 경계선 지능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를 마치며 황미상 의원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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