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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개선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4-11-11 19: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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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8일 열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 = 수원시의회)
8일 열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 =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가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6개월간 연구회는 시예산을 절감과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원가산정 기준 및 대행업체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수원시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폐기물의 처리 비용 절감 방안을 고민해 왔다.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참여의원, 연구용역 연구진, 시 담당부서의 담당팀장 등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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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 의원은 “생활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는 수원시민들이 누리는 환경권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며 “의회와 담당부서 어느 한쪽만이 고민하는 것이 아닌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현재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선 의원은 “현재 13개 기존 대행업체의 독점계약 형태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허가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한 실질적인 경쟁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는 청소대행업체 선정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폐기물 중 유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데 무상 처리하거나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 유상으로 처리하는 품목이 있다”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면밀하게 점검해 시예산을 절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미옥 의원은 “좋은 행정은 투입되는 세금은 절감하고 시민들은 최대로 누리도록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청소행정 서비스가 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살펴보아 달라”고 말했다.

채명기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청소대행업체 선정과 원가산정 시 환경부 규정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소대행업체 선정과 관리에 적지않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대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긴밀하게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명기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재광, 조미옥, 장미영, 이희승, 윤명옥, 김경례, 이대선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는 ‘사단법인 한국사회경제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청소행정 서비스 향상과 대행업체 선정 방식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 자료로 참고 및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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