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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9일 레저문화센터에서 곡성소방서와 곡성경찰서, 제7391-2대대 등 10개 기관·단체와 11개 협업부서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확산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기 상황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한 관계기관 간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하며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상황을 포함한 화재진압 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 국민 참여단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센터 이주여성, 군민 등 다양한 참여자로 구성해 범국민적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조상래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상황을 지휘하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곡성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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