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9일 2024년 사업추진 경과보고, 안건 협의 및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국내관광 선도 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대구 중구의 업무 과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선도도시간 실무자 합동 벤치마킹, 시군구 공무원 상호 초청 방문 및 벤치마킹, 시군구 대표 축제 공동 홍보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아직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회원도시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발전 방향 협의에서는 시군구 간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회원도시 간 입장이 달라 추후 공문을 통해 의견을 종합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정기총회 종료 후 모든 회원 도시 관계자들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각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며, 강진만 갈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백경자 강진군 문화관광 과장은 “이번 총회는 실무자 중심으로 운영해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광교류협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강진군, 목포시, 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대구 중구 등 7개 시군구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관광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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