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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글로컬대학30 연계 세계농업대학 설립 업무협약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4-07-02 15:33 KRX7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세계농업대학 #새만금 #생명산업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공사와 협력체계 구축

NSP통신- (사진 = 원광대학교)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새만금개발공사가 글로컬대학30 연계 세계농업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5개 기관은 새만금 사업부지 내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목표로, 새만금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각 기관은 원광대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지원하며 새만금 글로벌 농생명 특화단지 조성, 생명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설립부지 조성 및 사용 협력, 새만금 3대 허브(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식품, 관광ㆍMICE) 및 고령친화산업 조성에 필요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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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대학은 첨단 농생명 기술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원광대가 보유한 농생명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단과대학 설립 및 개발도상국의 우수농업 인력 양성, UN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국제대학 인증 추진 등으로 세계적인 농생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박성태 총장은 “세계농업대학은 글로벌 농생명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동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농생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긴밀히 협력해 세계농업대학 설립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됨으로써 새만금 지역이 글로벌 농생명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세계농업대학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생명산업의 고도화와 목적과 방향성이 같다”며 “혁신 인프라가 풍부한 우리도가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오늘 협약을 맺은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도 “식품산업의 메카로서의 익산시의 역량, 원광대의 인재양성 인프라, 새만금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의 시너지를 통한 세계농업대학 설립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 글로벌 농생명 특화단지 및 사업부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이 세계적인 농생명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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