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5일 농협전남본부 회의실에서 전남·제주지역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제주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 의결과 함께 신규 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 대행면적 확대를 통한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제주지역 농기계은행사업은 지난 해 기준 117개 농축협이 참여해 농작업대행 62만3000ha(전국 141만7000ha의 44%), 방제작업 10만9000ha(전국 35만3000ha의 31%)를 추진하는 등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박현규 협의회장(영암 군서농협 조합장)은 “농기계 과다 보유로 인한 농가부채 해결을 위해 시작된 농기계은행사업이 현재는 영농 준비단계부터 농작물 수확 후 출하까지 지원하는 종합 농작업대행 수준까지 왔다”며 “농작업대행은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증진시키는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농촌인력 수급불안 해소에 기여하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을 중심으로 농작업대행 면적을 확대해 농업인 실익 증대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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