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장성중학교 요세따 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 = 장성중학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장성중학교(교장 이선오)가 3년째 독거노인 대상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도시락으로 포장해 배달하는 봉사를 통해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오승훈 장성중학교 교사의 제안으로 3년 전 시작한 ‘요리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자율 동아리’(이하, 요세따)활동은 매달 격주 토요일에 학생과 학부모 약 30여명이 모여 직접요리한 음식을 도시락으로 포장해 이웃한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봉사다.

오승훈 교사는 “요세따 자율 동아리를 조직하게 된 계기를는 여러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경험의 선택지를 주고, 학교에서 배운 좋은 삶의 가치를 일상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연민과 사랑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사회성 회복과 정서 지원을 위한 공모 예산이 있어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장성중학교 요세따 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 = 장성중학교)

한편 장성중학교는 요세따 활동을 위해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MOU를 체결하고 매월 격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가 돼 요리도 하고 도시락도 배달하면서 배움을 삶으로 체화하는 진정한 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