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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조 투자유치 세계 4대 도시로 성장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3-04-26 16:57 KRX2
#화성시투자유치 #화성시기업유치 #화성시투자전략

정명근 시장 “미래가 더 기대되는 화성시,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 가겠다”

NSP통신-26일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세계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26일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세계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인구 100만 특례시를 넘어 세계 4대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될 20조원 투자유치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26일 언론인과의 대화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성장과 일자리, 산업발전에 근간이 될 투자유치의 실현 가능여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민선 8기 정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임기내 20조원 투자유치’는 ▲첨단기업유치 ▲산업단지 확대 ▲의료복합단지 조성 ▲기업성장 돕는 창업펀드 등을 큰 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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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선물 보따리 이제 풀었을 뿐

먼저 첨단기업유치는 이미 가시적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반도체 설비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노광장비 선두업체 네덜란드 ASML사의 투자를 이끌어내 동탄2신도시에 2400억원이 투입된 신사옥이 들어선다.

현대차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전기차 분야의 투자도 화성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를 밝힌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화성시 오토랜드에서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식을 열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정 시장은 “현재 반도체 관련 4개 장비회사의 유치를 심도있게 논의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투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기업을 말할 수는 없지만 대기업 30곳 중 3곳에서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아마 곧 발표할 것”이라며 “나머지 많은 대기업들이 지금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그것도 협의를 통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화성의 미래와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20조원 투자유치 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게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속한 기업지원 등을 위해 지난달 21일 중소기업지원자문단 발족했으며 오는 7월에는 첨단산업단지 내 인큐베이팅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의 지방세 수입은 1조6500억원으로 이중 60%인 9700억원이 기업에서 나온다. 정 시장이 20조원 투자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것도 이러한 세수확대 재원 마련이 결국 시민들의 삶의 증진은 물론 세계 4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우리 화성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저는 20조원이 아니라 20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시민들 경험하도록 중점

NSP통신-26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20조원 투자유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26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20조원 투자유치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기업 보금자리 산업단지 확대

현재 시는 시간차가 있지만 오는 2025년 완공예정인 13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기존 11개 산업단지를 포함하면 총 24개의 산업단지에 다양한 기업들이 포진하게 된다.

여기에 36개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운영중에 있고 추가로 16개를 건설하고 있어 총 52개의 지식산업센터에 기업들의 유입은 물론 투자유치도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판교·성남 전체가 53개인데 우리는 52개로 성남의 경우 3조원 이상의 투자가 된다고 하더라”면서 “우리는 적을지 많을지 아직 정확한 금액까지는 알 수 없겠지만 1인 기업, 2인 기업 등 1만5000개 정도의 기업이 들어와서 투자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성에는 매년 350개 정도의 공장이 들어서는데 이는 20조원 투자유치에 포함시키지 않아 실제로 기업 투자유치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테마파크부터 의료복합단지에 종합병원까지 있는데 다 종합했을 때 20조원 이상 투자유치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며 “기업들을 위한 정책도 우리 화성은 기업을 잘 모셔야 돼고 그래서 기업 지원 정책관도 지금 공모하고 있고 지역지원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펀드 700억원을 조성해 창업한지 2년에서 7년 된 기업에 2억원에서 최대 20억원까지 투자하고 있다. 다음해는 기업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금액을 1500억원으로 늘려 기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기업유치 중요하지만 소상공인 외면하지 않아”

NSP통신-26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26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기업유치 중요, 하지만 소상공인 외면하지 않아

정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중소기업에는 운영자금의 3% 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화성시 내 12만개의 사업체중 대략 7~8만개에 해당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화폐 3300억원을 발행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경기도 최초로 3000억원에 300억원을 더 얹은 것으로 지역화폐를 충전하면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름을 더 들이붇는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금유예와 이자 지원을 통해 숨통을 열어주고 다양한 정책과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소비증진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날개를 단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원하는 입장에서 복지 예산이나 이런 지원을 하면 끝이 없다”며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만족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접 자치단체장들이 이렇게 부상하고 있는 화성을 부러워하고 있는데 저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화성은 미래가 더 기대가 되는 도시로 세계 4대 도시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저는 이런 화성을 우리 화성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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