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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13)’ 참가업체 모집에 나선다.

2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2013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13) 전시회 참가업체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7월 4일까지 참가업체 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시장 동향 파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자생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참가 중소기업에 왕복항공료 50% 통역료 50% 장치비·임차료 등의 부스참가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 강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조합 협회 등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해외박람·전시회에 참가하는 창원시 소재에 공장 등록된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해외 유망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적 트렌드와 신기술을 파악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선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기회로 수출 유망기업의 적극적인 참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세계 2위의 조선국으로 성장한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조선·조선기자재 전문전시회다.

조선사업과 해양산업관련 기자재, 장비 등이 전시되며 품질이 우수한 국내 조선기자재의 지속적인 판로 확대가 가능한 실수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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