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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전교생이 다목적실에 모인 가운데 '개교 114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케익 절단식과 함께 축하의 떡을 나눠먹으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는 1908년 2월 17일 관어학교로 시작해 이후 신명학교와 울릉사립보통학교, 울릉공립보통학교 등을 거쳐 지난 1996년 울릉초등학교로 교명을 개칭해 현재에 이르렀다.
오정선 울릉초 교장은 “울릉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바르게, 튼튼하게, 슬기롭게라는 교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 이 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나현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가 백년을 넘어 앞으로도 백년 이상을 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며 학교를 아끼자”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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