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9월 도 교육청에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결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및 개선이 필요한 각급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도 교육청 중대재해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안전보건 예산 편성 및 집행 △종사자 의견 청취 절차 △긴급 상황 발생 시 체계적 대응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기준 및 절차 △안전보건 교육 이수 등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험성 평가와 도급·용역·위탁 시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매뉴얼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대응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해 내실 있는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내실 있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안전보건에 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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