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4일 본관 1층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관계자 협의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복지사업 중 하나로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 수가 많은 초·중학교 102교에 사업 전담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교육복지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도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별, 사업유형별(단일형·연합형) 형평을 고려해 사업학교 학교장, 학교 교육복지사,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등 총 12명의 사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급 학교의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개진된 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은 내년도 사업학교 선정 및 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제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사업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사업학교 관리자와 교육복지사께 감사드린다”며 “교육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시대의 변화를 담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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