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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앞당겨 개통되는 도로 전경.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차는 귀성객들의 쾌적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2개 구간의 도로를 앞당겨 개통한다.

개통 구간은 시도 13호선과 시도 69호선으로 8일 오후 12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13호선은 남양읍 장덕리와 팔탄면 하저리를 연결하는 신설도로로 기존의 비좁은 마을 안길을 왕복 2차로로 확장하는 노선이다.

69호선은 안산시에서 비봉면 삼화리를 잇는 2차선 도로로 이번에 4차선으로 대폭 확장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을 앞당기고자 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화성서부경찰서와 협의를 이끌어 냈으며 교통안전시설 점검 후 개통이 확정됐다.

김기두 도로과장은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갈 것”이라며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철저한 도로관리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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