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1홀에서 ‘S급품질, B급가격, 슬기로운 쇼핑생활’이라는 주제로 ‘제1회 스마트 리퍼브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EXCO가 후원하고 전시전문업체인 이끌림디자인과 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한다.
리퍼브 제품은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말한다.
이번 스마트리퍼브페어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인테리어, 매트, 생필품, 전자기기, 캠핑, 친환경제품 등 150여개 업체들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해 진행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자관은 제트 청소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원목가구 인까사는 식탁테이블, 쇼파 등 인터넷 판매가에서 최대 50%의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매트 전문 업체 보네브와 늘포잠, 주식회사 자인, 젤리맘(보들매트)과 커피 전문업체 대진에스알, 마스크 제작 업체인 크리미엄, 우산/양산 전문제작업체 우정양산, 식품 판매 업체인 세경상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슬기로운 쇼핑생활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구 월드컵 스타디움몰에 새롭게 문을 연 THE ASR (아름다운 사람과 길 Refurb) 이 참여해 생활 잡화류를 저렴한 가격에 전시 판매한다.
또한 못생겨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농산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친환경의 의미를 살펴보는 어디스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베지터블 천연 소가죽을 활용한 리빙 인테리어 제품의 ‘댄크래프트리빙’,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빵을 만드는 ‘햅비’, ‘제로테이블’, 채식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는 ‘베지하우스’, ‘플로레세르’ 등 16개 친환경 업체들이 전시하며 라탄만들기, 에그도마 만들기, 펀치니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직접 업체 대표가 되어 판매를 해보는 ‘스마트 키즈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사전등록이벤트와 현장이벤트로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가족들을 위해 한쪽에는 ‘인더짐앤키즈킹’이 방역지침을 준수한 놀이터를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참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수칙에 의거 ‘기업의 필수경제 활동’에 포함되어 있어 4단계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에는 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참관객은 발열 체크, 손 소독, 장갑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입장하게 된다.
발열체크 도중 체온이 37.5도 이상인 참관객은 입장이 제한되고, 안전한 관람 안내와 방역용품 착용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선별진료소인 대구 북구보건소로 인계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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