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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62회 개천예술제’ 준비 시작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8-16 11:26 KRD7
#진주시 #제62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

10월 3일~10일 8일간, ‘총 9개 부문 57개 행사’ 국내 최고 축제로 준비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제62회 개천예술제’가 제전위원회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간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문화예술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제전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제전위원들은 다채롭고 특색있는 문화.예술축제를 펼치기 위해 철저한 행사계획과 예산안 심의는 물론 제전위원장과 부위원장.감사를 선출하는 등 집행부를 구성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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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은 “개천예술제는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로서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는 기획과 철저한 준비, 더불어 질적 양적 성장도 동반돼야 할 것”이라며 “개천예술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자립형 세계축제로 발전시키는데 제전위원들이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예술제는 장소를 옮겨 오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전야 서제를 시작으로 개제식,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진주대첩, 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9개 부문 57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진주대첩 420주기에 열리는 이번 개천예술제는 ‘역사와 예술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주가 가지고 있는 임진왜란 승전(진주대첩)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해 3일 서제와 4일 개제식에 진주목사 임명식, 부임행차 등 조선시대 조정으로부터 진주목사로 제수받은 역할 재현과 함께 가장행렬로 절정을 이룬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뮤지컬 진주대첩 등 종야축제가 마련돼 있으며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깨끗하고 활기찬 풍물시장을 위해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편익시설 확충과 쓰레기 없는 거리 조성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질서와 낭만이 어우러지는 풍물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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