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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정영상)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수지역 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해 서로 유기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여수지역의 청년층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와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층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영대학교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지역 중견기업 등 산학 협력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청년 구직자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취업 의욕이 높은 청년 구직자를 확보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층 희망 직종에 적합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정섭 총장은 “이번 협약을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초석으로 삼아 지역 청년들의 취업선도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난과 취업난 시대에 2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 이상, 취업률 75%이상의 성과는 지역사회가 우리대학에 대한 신뢰지수로 표현된 것이며, 더욱더 지역특화 전문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영상 여수지청장은 “청년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청년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층 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청년취업의 주체는 기업인만큼 관내 모든 기업에서 지역 청년층 채용에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청년층 취업난의 심각성을 감안해 4월 중 한영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또한 지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인수요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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