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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수원 시장 만들기’ 체험 활동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박물관이 최근 한복과 김치, 연예인, 독도 등 한국 것을 자기네 것이라고 왜곡하는 중국과 일본 등으로부터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유례가 깊은 수원의 전통, 문화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18일 박물관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관학 연계 교육인 ‘우리 고장 수원이 좋아요’는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앞서 모집한 120학급에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영상은 ▲수원의 위치와 지명 유래 ▲수원박물관 전시·주요 유물 소개 ▲수원화성, 수원의 독립운동가 ▲수원의 근대, 수원의 먹거리 등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1960년대 수원의 영동시장을 배경으로 제작된 활동지를 활용해 과거의 시장 상점들을 친구들과 함께 꾸며보는 체험활동 ‘1960년대 수원 시장 만들기’도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원의 역사·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지난 2009년 수원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9년까지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 3만2511명이 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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