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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민원실 전경. (김해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시 민원실이 화사한 꽃 정원으로 변모해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있다.

봄이면 봄꽃으로, 여름이면 여름 꽃으로, 정리하고 손질을 하는 아름다운 손길이 있기 때문.

김해시 허가민원과에 근무하는 유영신 직원은 매일 한 결 같이 민원실을 둘러보며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는 시설이 있으면 제때에 교체하고 바로 잡아준다.

꽃이 필요한 곳이면 꽃을, 의자가 파손됐으면 의자를, 명판이 잘 못 됐으면 명판을 고쳐줘 언제나 작은 정원같이 잘 꾸며져 있다.

그래서 인지 방문객들은 민원실 환경이 아주 잘 가꿔져 있다며 이구동성으로 자랑하고 있다.

작은 것, 사소한 부분들을 스스로 찾아내 오늘 하루도 기쁜 마음으로 민원실을 가꾸는 유영신 같은 직원들이 있어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에게는 오늘도 색다른 감동을 준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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