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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병으로 ‘척추특화병원’ 찾는 현대인들 크게 늘어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5-08 18:10 KR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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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만큼이나 흔히 발생하는 척추질병,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가능

NSP통신-박원욱 원장은 기능성 측만증은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알면 교정이 쉽고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박원욱 원장은 “기능성 측만증은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알면 교정이 쉽고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요즈음 현대인들에게 감기만큼이나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 척추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척추측만증, 디스크, 척추관 협착층 환자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척추특화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부산 수영구에 척추특화병원, 즉 척추전문병원을 연 박원욱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으로 선천적인 부분은 7% 정도 밖에 없고 대부분이 후천적이라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곳은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개 진료과목에 MRI, CT 3D scanner(체형분석기), C-arm 영상장비, EMG 등 진단장비와 수술현미경, 레이저를 포함한 내시경 수술 장비, 척추 운동치료실 등 척추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토탈케어(total care)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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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기능성 측만증은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알면 교정이 쉽고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은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측만증의 80%~90%가 원인을 알 수 없는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가장 흔한 청소년기의 특발성 척추 측만증 환자는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이 오거나 요통이 오는 경우가 흔한 증상이다.

박 원장은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며 요통이 척추가 휜 부위나 휜 정도,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는 관계가 없다”며 “심한 경우 점차 폐활량이 감소하며 심하면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척추 측만증은 눈으로 봤을 때 양쪽의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등 뒤에서 보기에 척추가 휘어진 것 같거나 견갑골이 튀어나오는 등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것 같다면 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덧붙인다.

갈비뼈의 튀어나온 모습으로도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되며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병으로 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한데 오랜 시간동안 조금씩 뼈, 인대, 근육 등이 퇴화하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고 그로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박 원장은 “심하지 않은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곳은 정형외과, 내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개의 진료과목으로 나눠져 있으며 MRI, CT 3D scanner(체형분석기), C-arm 영상장비, EMG 등 진단장비와 수술현미경, 레이저를 포함한 내시경 수술 장비, 척추 운동치료실 등 척추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 질환에 대한 토탈케어(total care)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척추 단계별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주사,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신경성형술의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인 치료방법이 있다.

박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신경 성형술에 대해 “척추 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통증을 제거하는 시술로 입원하지 않고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이미 미국에서 1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효과를 볼 정도로 검증된 시술법”이라고 소개했다.

또, 박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권하며 검증되고 허가된 치료법만으로 환자를 치료하자는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20년 이상의 척추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해 지금의 철학과 원칙을 지켜나가고 언제나 환자 입장에서서 치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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