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 엑스포아트갤러리가 지역의 원로작가인 강창구 작가 초대전으로 올 한해 마무리와 힘찬 새해를 맞이한다. .
‘섬섬, 나의바다, 나의 고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열린다.
여수에서 나고 자란 강창구 작가는 여수 중‧고등학교와 광주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후학을 양성하며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요하고 맑음 그 자체이다. 여수의 풍경,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일상에서 지니는 우리들의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다.
백도, 사도, 섬, 해안풍경, 인간, 닭머리, 영취산 등등을 소재로 삼은 작품세계는 우리의 일상이며 티 없이 맑은 여수의 풍경이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어제의 가치와 미래의 기대가 송두리째 위협받는 오늘, 작가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종교인이나 과학자와는 다른 예술가만의 독창적인 조형어법으로 시‧공간의 내면에 대한 다양한 색채를 작품으로 보여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으로 여수의 맑고 깨끗한 자연을 이해하고 자연의 순리와 이치를 이해하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엑스포아트갤러리가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여수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거점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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