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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 온택트 개최 포스터.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오는 9일부터 10일 경주 일원에서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온택트로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 대표 콘서트이자 글로벌 음악축제인 ‘아시아송페스티벌’은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 대중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 17회 째를 맞고 있다.

이번 ‘2020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0 ASF 메인스테이지는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촬영된 각국 대표가수의 공연영상과 경주를 배경으로 촬영된 K-POP영상이 2020 ASF 홈페이지와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THE K-POP’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된다.

또한 사전 홍보를 위해 가수 윤도현이 경주의 각 명소들을 소개하며 펼쳐지는 예고영상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2020 ASF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연계 포럼 ‘2020 ASF 포럼 - 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는 아시아 7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실무자와 전문가, 관광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 한다.

포럼은 각국의 대중문화 소개와 글로벌 진출 사례와 한류 현황,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하고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 대중문화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외에도 K-POP 스타데이트, K-푸드, K-라이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와 경북 경주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2020 ASF’는 비록 온라인으로 개최되지만 사전공개 된 유튜브 예고영상이 지난 5일 기준으로 조회 수 350만을 돌파해 아시아 각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향후 경주를 배경으로 한 K-POP 영상을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경북도와 경주시에 대한 홍보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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