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김해시가 시정시책을 신속 정확하게 홍보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시정홍보실적 평가제’가 호응 받고 있다.
김해시는 시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시민들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정홍보 실적평가제를 운영하며 시정시책에 대한 언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정홍보실적 평가제는 TV 라디오 신문 등 각종 홍보매체에 대한 부서별 보도자료 제공과 보도실적 등 홍보활동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평가해 우수 부서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최우수 부서에 대중교통과를 선정하는 등 3개 부서에 총 2백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시정홍보실적 평가제 운영으로 지난해 하반기 보도자료 제공 및 언론홍보 건수가 2080여 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50% 이상 늘었으며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정보가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시정홍보실적 평가제가 시민에게 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홍보 마인드 강화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올해는 시상금을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홍보에 적극 노력한 직원에게는 인사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인구 51만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대형사업 등 추진해야할 일이 많아진 만큼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김해시의 정책 입안과 집행 등에 시민들의 이해와 호응을 얻기 위해서 시정시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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