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9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가 해병2사단 본부를 방문해 한강하구 멸종위기 야생조류 포스터액자 40점과 야생조류생태도감 핸드북 1000부를 전달했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9일 해병2사단 본부를 방문해 한강하구 멸종위기 야생조류 포스터액자 40점과 야생조류생태도감 핸드북 1000부를 전달했다.

김포시 한강하구와 강화군 일대에서 근무하는 해병 장병들의 근무지에 자연생태 인식과 공감, 군 장병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청의 지원을 받아 제작·전달했다.

야조회는 군부대와 협력해 한강하구 멸종위기 야생조류 군부대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순영 이사장은 “군복무를 한 남자들은 한번쯤은 자신이 근무했던 곳을 가족들과 둘러보고 젊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한다”며 “해병2사단 장병들도 근무 중 또는 전역 후에 한강하구 자연생태의 소중함과 가치를 간직하고 전역 후 김포를 다시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순영 이사장은 자연생태 전문 사진작가로서 한겨레 환경생태웹진 물·바람·숲, 애니멀피플 집필자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 경기도 사진대전 초대작가, 2019년 경기도 사진대전 운영위원장·심사위원장이다.

한편 한강하구 생명의 날갯짓 사진전시회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김포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