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NSP통신) 이재정 기자 =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 제주건축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문석준)는 지난 4일 ‘2019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성지훈(제주대·4년)의 ‘남수각, 아름다운 옛길을 거닐다’ 가 2019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대전 대상에 선정됐다.
‘일상회복 (日常回復)’을 주제로 시행된 일반부 공모에서 ‘남수각, 아름다운 옛길을 거닐다’을 출품한 성지훈씨는 제주 원도심 중 남수각의 지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옛길의 가치를 찾아 알려주며, 일상 속에 마을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가치를 찾고자 하는 많은 연구의 과정을 체계적인 분석으로 이끌고 또 주변 마을의 규모와 조화를 이루는 형태가 계획안에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홍유진(제주대·5년)의 ‘#HASHTAG’ 와 김동학(제주대·4년)의 ‘TOPDONG CONCRETE SCAPE’가 공동 수상했다.
‘일상 속 건축(에세이, UCC 공모전)’을 주제로 시행된 청소년부 공모전에서는 김선(남녕고·2년)의 ‘시장 스케치 (Sketch)’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산지천갤러리에서 2019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순회전, 제주건축가회 회원전, 제주다운 건축상, 청소년건축학교 작품전과 함께 전시된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산지천 갤러리에서 건축포럼과 시상식 및 전시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NSP통신 이재정 기자 jejugraphi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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