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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 넘버원 레퍼토리로 ‘비르투오소 시리즈’ 피날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8-11-23 07: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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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세계 최정상 악단을 이끌어온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 지휘,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가 극찬한 세계적 연주자 최예은 협연

NSP통신-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 (대구시립교향악단)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2018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서 만나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III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명연주자가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지휘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며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단을 지휘해온 마시모 자네티가 맡는다.

유연하면서도 청중의 가슴을 찌르는 불같은 지휘를 선보이는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세계적 오페라 하우스 및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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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명성이 높은 그는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오케스트라, 밤베르크심포니,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 중국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최근에는 모스크바 ‘로스트로포비치 페스티벌’에서 러시아국립오케스트라와 데뷔 무대를 가졌고, 지난 9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NSP통신-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대구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대구시립교향악단)

협연자는 다채로운 음색과 서정적인 표현력, 인상적인 기교로 전 세계 클래식 관객과 언론을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으로, 레퍼토리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제1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그리고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며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두 작곡가의 넘버원(No.1) 작품들로 진한 감동을 전한다.

독일 뮌헨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한 그녀는 앨런 길버트, 샤를 뒤트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등 명지휘자의 지휘로 뉴욕필하모닉, 로열필하모닉, NHK심포니,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07년 미국교향악단연맹으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고, 201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문화상에서 수여하는 ‘영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무터 비르투오지’와 함께 투어연주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뮌헨을 근거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구시향 비르투오소 시리즈 III는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학생석 5천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그 배우자,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만 65세 이상 경로는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및 만 24세 이하는 20% 할인이다.

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및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대구공연정보센터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반드시 할인에 대한 증빙자료를 지참하여 제시해야 한다.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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