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특별 세미나가 개최된다.

29일 이용주 국회의원실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수소산업에 대한 국가정책과 기술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태계 조성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2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주승용·최도자 국회의원,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개최한다.

수소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수소위원회가 신설되는 등 화석연료를 보완하고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호주, 유럽 등 주요 선진국도 산업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수소경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도 수소경제를 대한민국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삼고 2022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수소차 보급 △수소충전소 확대 △수소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용주 국회의원과 전남도는 정부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부생수소,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수소(P2G) 생산과 에너지밸리를 연계한 수소산업 육성 방안을 본격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상대로 여수산단 내 수소 제반 시설 설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며, 전남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자동차를 보급·확대할 첫 단추를 끼운 바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