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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전주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0-18 14: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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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앞 첫마중길 구간에 국화,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과 가드닝 작품 8개소 전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조성된 전주역 앞 첫마중길이 꽃향기와 문화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가 전주화훼인연합회 협동조합과 함께 20일과 21일 이틀간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제1회 첫마중길 꽃마중 예술제’를 개최한다.

NSP통신-전주역 앞 첫마중길 전경.
전주역 앞 첫마중길 전경.

이 기간 중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에서 한양주유소까지 첫마중길 290m 구간에는 꽃을 테마로 국화와 포인세티아 등 가을꽃과 화훼인이 디자인한 가드닝 작품들이 어우러져 전주시민들과 관광객이 꽃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전주시 화웨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합죽선 부채 모형 꽃장식 △전통 한옥 담과 장독대 △한복을 꽃으로 표현한 작품 등 가드닝 작품은 8개소에 설치돼 첫마중길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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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라이플라워 엽서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등 6가지가 진행되고, 화훼인이 꽃 작품을 즉석에서 만드는 플라워 데몬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꽃마중 예술제에서는 허브식물과 다육식물 등 다양한 꽃 화분을 할인 판매도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첫마중길 꽃장식은 21일과 22일까지 진행되는 우아동 마을축제 ‘첫마중길 문화제’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시는 첫마중길 꽃마중예술제 개막식 참석자에게 국화교환권을 나눠준 후 우아동 마을축제가 끝난 후인 22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장식에 활용된 국화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의 얼굴이자 해마다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주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첫인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로 가득해 삭막했던 전주역 앞에서 명주골사거리까지 백제대로를 기존 8차선을 6차선으로 줄이고 직선도로를 S자형 곡선도로로 만든 첫마중길로 조성했다.

또 차선을 줄인 공간에는 시민들이 헌수한 시민희망나무로 가로숲이 조성되고 사람과 문화를 채울 수 있는 보행광장이 들어섰다.

시는 다음 달에는 첫마중길에 여름철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그늘을 제공하고 가로숲과의 조화, 마을 어귀에 고목이 있는 전통문화 등의 의미를 담고있는 상징고목인 팽나무(10~15m) 2그루를 식재하는 것을 끝으로 첫마중길 조성사업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첫마중길 8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빛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이번 꽃마중예술제가 첫마중길을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역세권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이후 침체된 화훼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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