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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발대식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7-08 15: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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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성일 완주군수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활동할 50대 이상으로 구성된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50대 이상 예비실버 및 실버세대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 사업이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이 2년 연속 전라북도 지역주관처로 선정되면서 올해도 문화봉사단이 복지시설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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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5월 문화봉사단 활동가를 면접을 통해 2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달부터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2인 1조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복지시설 등 총 22개 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단순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책 놀이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은퇴자 및 실버세대에게 중요한 문화공간은 도서관이다”며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을 통해 본인에게는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이자 또 다른 배움의 기회이기도 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봉사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0명의 문화봉사단원이 20개 기관을 방문해 4000여명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했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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