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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아동보육학과(학과장 이수경교수) 재학생 70여명은 지난 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재능 기부’ 활동으로 동극공연을 펼쳤다.

불교아동보육학과는 지난 2013년부터 정기학술제 발표를 위해 준비한 동극을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을 찾아 재능나눔활동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팥죽할멈과 호랑이’, ‘어지르기 대장’이라는 동극 두 편과 아동국악공연, 최신댄스 퍼레이드 등으로 진행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들은 “평소 이동이 어려워 문화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복지관으로 찾아와 국악공연부터 연극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공연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불교아동보육학과 이수경 교수는 “재학생들이 몇 달간 준비한 공연을 장애인들이 보고 즐겁게 호응해 주는 모습을 보니 감동과 함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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