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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내서 CCTV 제 구실 못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6-10-05 16:56 KRD2
#졸음쉼터 CCTV #얼굴.식별 어려운 #저화소 CCTV #졸음쉼터 사고예방 #제대로 만들어야

이우현 의원, 한국도공 제출 국감자료 분석 제기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졸음쉼터 내에서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CCTV(폐쇄회로 TV)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우현 의원(용인갑·새누리당)이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190개 고속도로 졸음쉼터 중 17개 졸음쉼터에서 CCTV가 미설치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설치된 173개 졸음쉼터에서는 얼굴·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저화소 CCTV가 16%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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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졸음쉼터에서는 총 29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사망 4명, 부상 13명 등 17명의 인명피해와 5,416만 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하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우현 의원은 “낮은 화소의 CCTV는 졸음쉽터내 사고 및 범죄 발생 후 도주시 사고 가해자 및 범죄자의 얼굴, 차량번호판 확인이 어려워 피해해결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날씨 상황에 따라 영상정보 활용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저화소의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졸음쉼터를 형식적으로 만들지 말고,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처음 설치 때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졸음쉼터 190곳 중 54%인 103곳이 화장실 설치가 안 되어 있다며 졸음쉼터에 대한 전체적인 시설보강과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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