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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김상민의원, 지진 등 재난안전관리대책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9-26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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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김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23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주지진으로 시급해진 포항시의 지진 등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상민 의원은"이번 지진을 계기로 지진대비 시스템과 내진설계 등이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드러난 만큼 포항시의 실질적인 대비책 논의가 시급하며 재난관리의 행정혁신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적인 측면에서"2015년 국민안전처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포항시는 10등급으로 재해발생 위험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기에 재해발생 위험도를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정책적 목표와 실행방안을 재수립해 재난관리 수준을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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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 측면에서는 먼저"지진 위험군 건물의 내진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며"1988년 이전 허가건물이나 1988년~1994년 사이 허가된 5층 이하, 1995년~2005년 허가된 2층 이하 건물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내진점검팀을 구성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지진 대피장소에 대한 점검 및 지정을 확대해야 한다"며"지난 21일 경북도가 지정한 포항시의 지진 대피장소 52개 운동장의 내진설계 등 지진 대피장소의 적합도를 점검하고 특히 읍면동 인구구성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이재민 수용시설의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며"포항시 지진매뉴얼에 이재민수용시설은 총 124개소, 수용인원은 3만8489명 수준이지만 7만 인구 장량동의 수용시설이 50명에 불과하고, 북구 도심지역내는 1만494명으로 북구 도심인구 21만7446명 대비 4.8% 수용률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지진에 취약하거나 내진설계 보강이 시급한 경로당, 학교 시설에 집중되어 있는 수용시설의 총제적인 점검은 물론 도심지역내 이재민 수용시설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장애인, 노인, 외국인(다문화)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장애인 유형별 지진 매뉴얼, 점자 및 외국어 지진대응 행동매뉴얼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포항, 경주, 울산 등 활성단층 지자체 지진재난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존 활성단층 소재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연구 등 포항, 경주, 울산 해오름 동맹도시 간의 재난안전 협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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