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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화태도 연도교 개통…주민숙원 풀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5-12-17 09:54 KRD7
#여수시 #여수화태대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국토청, 돌산-화태 연도교 공사 마무리 22일 오후 4시 개통

NSP통신-여수 돌산읍과 남면 화태도를 잇는 연도교가 22일 개통 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여수 돌산읍과 남면 화태도를 잇는 연도교가 22일 개통 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 남면 화태도가 돌산읍과 연도교가설공사가 마무리돼, 마침내 육지가 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에 따르면 국도 77호선 돌산-화태간 연도교가설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2일 오후 4시 개통 한다고 밝혔다.

돌산-화태간 연도교가설공사는 총 1506억 원을 투입해, 2004년 1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해상교량(사장교) 1개소와 접속교, 육상교량 1개소 등 총 4㎞에 걸쳐 왕복 2차로로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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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돌산과 화태를 연결하는 화태대교(1345m)는 사장교로 주탑 높이가 130m에 달하며, 이는 강재(특수철강) 주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장도 500m로 국내 사장교 중 인천대교(800m), 부산항대교(540m)에 이어 3번째로 길다.

화태대교가 개통되면 화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여수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화태도 주민들이 여수를 오가기 위해서는 하루 4차례 있는 여객선(돌산-화태)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차량으로 언제든지 오갈 수 있게 됐다.

하대성 익산국토청장은 “화태대교 준공으로 화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나아가 여수지역 전체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익산국토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현재 여수 화양과 적금, 고흥 영남간 4개현장에서 6개의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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