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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지자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촌 재능 나눔은 지역개발과 의료 복지, 교육, 농림업, 경영 마케팅 분야에서 기술, 지식 등 무형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농촌에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 소재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농촌마을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 기반 구축을 통해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시는 ‘1% 재능 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전북과학대학교(10개 학과 220명)와 연계해 농촌 재능 나눔 축제와 건강·보건,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마을음식 개발 멘토링,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농촌 재능 나눔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농촌 재능 나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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