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에서는 이제 구청과 거리가 먼 읍면지역에서도 시 전역의 다양한 토지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시청과 구청간, 거리가 먼 13개 구.읍.면으로 확대 설치한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의 성능개선과 DB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종전에 없던 토지종합정보 한눈에 보기, 도로명주소 검색 기능 강화, 지적도면과 항공사진, 지적도면과 도로명 구간을 중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돼 본인 소유의 땅의 위치나 경계 파악이 보다 쉬워졌다.
이밖에 부동산중개업소, 아파트 시세보기, 3D 지도 보기 등 열람기능이 추가됐으며 또 편의기능으로 추가된 창원지역 관광정보는 타 지역 방문객의 지역홍보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도면열람시스템’은 민원창구에서 수수료를 지급하고 도면발급이나 열람을 통해 지번을 찾는 방식에서 무료로 민원인이 직접 토지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각종 토지정보를 제공해 민원만족도를 한층 높였으며 정보검색방식도 42“대형 터치스크린에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속도면을 표시해 줘 한눈에 검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창원시 이종엽 지적담당은 “전자도면 열람시스템을 통해 토지정보를 확인하는 시민들에게 시간과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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