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이 쉽고 편리한 소양교육으로 창업자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
창원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사이버 창업스쿨’에 예비창업자는 물론 이미 창업한 지역 소상공인들도 ‘클릭’이 이어지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은 지역 내에 부족한 전문 창업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생업에 바쁜 시민들이 시간.공간과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창업학교다.
‘사이버 창업스쿨’은 창원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18개 인터넷 교육과정과 소상공인진흥원 e-러닝센터와 협약을 통해 서비스하는 55개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매주 1기수씩 교육과정을 개설해 15기수까지 수료했다.
개설 이후 4개월 동안 사이트 방문자수가 무려 1만9520명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현재 회원수는 1140명으로 지역경제활동인구를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수강신청 건수는 3826건, 수료건수는 2177건으로 수료율이 61.35%에 이른다.
‘창원시 사이버 창업스쿨’은 수강신청과 학습 수료에 별다른 제약이 없으므로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심사없이 신청시 바로 무료로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학습기간 안에 진도율이 수료기준에 맞으면 학습기간 종료 후 수료처리가 되고 수료증을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되고 있는 과정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정은 경쟁력 있는 매장구성 사업성 분석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전입지 전략분석 창업절차 및 법률 등으로 나타나 창업시작 전 준비단계에 필요한 교육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보여준 시민들의 호응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안정된 운영과 창업지원제도 시행으로 사이버 창업스쿨이 명실공히 창원시민들의 창업성공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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