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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종무식을 생략하고 감동적인 영화감상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
시는 30일 오후 3시 시민홀에서 휴먼다큐멘터리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을 상영한다.
박완수 시장과 500여명의 직원이 관람할 예정인데 사무실내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해서도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1급 장애(척수성 근위축증)를 가진 여자와 그녀의 손발이 되어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열리던 종무식 행사 대신 사회적 배려계층의 휴먼스토리 영화관람을 통해 복지분야의 시정 마인드를 제고하는 등 조용한 가운데 업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무식도 창원시는 새해 1월 2일 오전 9시 시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시장이 TV 동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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