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우예종)이 내년 새해 부산항을 찾는 모든 선박의 항행안전을 기원하고 바다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가족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2년 항행안전 기원 사랑의 편지 공모전’을 펼친다.
이번 공모전은 선상가족 및 바다를 사랑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박 항행안전 기원, 가족사랑 전달, 새해 소망을 주제로 오는 12월 13일까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www.portbusan.go.kr)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전에 응모된 모든 작품은 책자로 엮어 선상가족 및 응모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응모시 선박에서의 생활사진, 가족사진 등을 동봉할 경우 책자에 함께 수록할 예정이다.
이 책자에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극적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함께 참여해 항행안전 기원의 글을 기고함에 따라 해양.항만 종사자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입상작 대상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안전기원상, 바다사랑상, 바다소망상에는 각각 부산항만공사 등 8개 기관장의 상장 및 총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우 항만청장은 “이번 편지공모전을 통해 해양.항만 종사자 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의 항행안전 염원을 담아 새해에는 모든 해상에서 단 한건의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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