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11일 2012년도 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세입.세출 각각 3조5891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8%인 3780억 원이 증액됐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의 보통교부금,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과 지자체의 지방교육세, 도세전입금, 학교용지일반회계부담금 및 비법정전입금 등 이전수입이 예산액의 93.8%인 3조3638억 원이며 수업료, 수수료, 전년도이월금 등 자체수입은 6.2%인 2253억 원으로 중앙정부 등 이전수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학교운영비, 사립학교재정결함보조금, 행정기관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가 2조5097억 원으로 예산액의 69.9%를 차지했으며 학생수용시설, 교육환경개선시설비, 학교급식시설 등 시설비로 1542억 원(4.3%), 교육제사업비 8438억 원(23.5%), 지방채 이자상환 및 리스료, 예비비로 814억 원(2.3%)을 편성했다.
부문별로는 유아및초.중등교육 3조4381억 원으로 예산액의 95.8%이며 평생직업교육 94억 원(0.3%), 교육일반 1416억 원(3.9%)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292회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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