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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한의약 관련 임상시험과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국내 첫 한의약임상연구센타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문을 연다.

부산대 한의약임상연구센터(센터장 권영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한방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한의약임상연구를 위한 정책 심포지엄이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센터앞에서 간판석 제막식이 열린다.

부산대 한의약임상연구센터(NCRC, National Clinical Research Center for Korean medicine)는 연면적 4716㎡(1400여평)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50병상과 외래 임상시험 및 연구 전용공간을 갖추고 있다.

부산대는 한의약임상연구센터의 임상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핵심연구기관으로서 ‘근거중심 한의약 발전을 선도하는 임상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 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장 등의 발표가 있은 뒤 한의약임상연구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한의약임상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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