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가량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국지도발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도 단위 훈련으로 고양시가 주재한다. 1군단, 9사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서구보건소, 킨텍스 등 8개 기관 150여 명이 참가하며, 오물 풍선 및 자폭 드론, 인질 테러를 실제와 같이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이루어졌으며 시·군·경·소방 등 관계 기관이 단계별로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특히 군사경찰특임대와 경찰특공대가 합동으로 테러범을 진압하면서 헬기 레펠로 진입하는 과정과 탐지견의 활약상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로 인한 화재를 가정해 화재 진압과 그에 따르는 화학 및 생화학 분석·검출·수거 절차를 실연한다. 이는 오물 풍선 테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을 주관한 윤광옥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훈련은 각종 테러에 대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보여줄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바란다”며 “이번 훈련으로 다양한 테러 위협상황에서 시민의 3安(안전․안정․안심)을 지키는 민방위 시스템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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