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가해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특례시 대표회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앞으로 특례시의 도시 규모는 점점 팽창할 것이다”며 “막대한 행정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특례시의 지위와 권한을 법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 특례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특례시장들의 긴밀한 협력과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들은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및 추진 계획과 인구 감소 지역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특례시와 인구 감소 지역의 상생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4개 특례시장은 내년 총선 이후 변화될 국회의 상황에 따라 4개 특례시장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에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모습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기념사진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날 회의에 고양, 수원, 용인, 창원 등 4곳의 특례시장과 담당 실·국·과장 및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