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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만 12세~17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15~34세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매년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암으로 최대 90%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감염이 되기 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의 가장 큰 원인인 성경험 이전에 접종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만 12~17세(2005.1.1.~2011.12.31. 출생자)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1.1.~2004.12.31. 출생자)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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