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송규근)가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상반기 공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의 청년, 마을공동체, 체육시설, 평생학습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정책 기관을 돌아보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첫날에는 제주도 내 청년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제주형 청년보장제도’와 ‘청년정책 피드백 시스템’에 관하여 정지수 센터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서 JDC 마을공동체 사업의 제33호점인 ‘김녕삼춘네카페’에 방문해 고양시의 중장년 일자리정책과 유휴 공간을 활용한 카페와 같은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기획위 위원들은 시설의 디자인 방향성과 비시즌 체육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현우 부위원장은 “경기장이 제주도 특유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각 출입구가 외부 평지와 이어져 있어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이 좋다”며 “이용자의 편의를 충족한 설계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 소속 위원들은 연수 마지막 날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서귀포시의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지난 18년간 해당 업무를 담당한 담당자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고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서귀포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화상 시스템 등 평생학습 시설을 벤치마킹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