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해 39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기업 39개소는 지난해 8월 실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평가절차를 거친 뒤 올해 최종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업체와 근로자가 체감하는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매년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및 시설물 정비를 위한 기반시설개선 ▲지식산업센터 내 공공시설물 개보수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노동환경개선 ▲바닥도장,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하며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도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대비 2억 원 증액한 약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39개 사업장(지식산업센터 1개소, 노동환경개선 6개소, 작업환경개선 32개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환경개선사업에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덕이동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사업’ 외 15개 사업장을 지원했다. 그 결과 32개 기업과 130여 명의 종업원이 수혜를 받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