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시민과 쉽게 소통하고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회사명을 법인명과 일반명으로 구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법인명(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주체를 명확히 표현해야만 하는 경우와 회사를 대표하는 공문서 등에 사용하고, 일반명(울산시설공단)은 공단을 홍보하는 모든 매체에 사용해 홍보역할을 수행하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간편하고 친숙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그동안 법인명은 너무 길고 발음도 어려워 ‘울산시설관리공단, 울산시설, 울산시설공단’ 등으로 혼합해 사용돼 오던 것을 ‘울산시설공단’으로 일원화 하기로 한 것이다.
광역시 단위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부산은 2010년 10월에 부산시설공단으로 사명을 개정했고, 서울은 올해 2월에 사명변경을 위해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이후 인사혁신, 계약업무 투명성 강화 등으로 조직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 시민이 만족하는 공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민을 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조치로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인지도가 더욱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공단의 업무영역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부서 및 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명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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