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제17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으며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1부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자립 지원 및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과 레크레이션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는 지적 발달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85년 설립된 단체로 도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권익 옹호 활동과 자조 모임 지원 등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적발달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자립생활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직업활동연계, 의사소통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도내 지적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상북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