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美 워싱턴 기술산업협회(Washington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대표 Michael Schutzler)는 지난 16일 美 시애틀지역 AI 생태계와의 협력 모델 구축과 42경산 교육생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美 시애틀 현지에서 체결했다.
워싱턴 기술산업협회(이하 WTIA)는 美 워싱턴주의 기술 산업 발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스타벅스, 아마존, 보잉, 구글 AI 사업본부 등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워싱턴주의 1천여 개의 기업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창업 관련 전문가와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해 워싱턴주의 창업과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한 과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교류회, 해커톤, 강연회 등의 행사 공동 개최 △지역 SW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공유 △42경산 교육생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및 교육생의 회원사 방문과 회사 설명회 제공 △42경산 교육생 대상 WTIA 회원사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채용 박람회, MeetUp Day 공동 개최 등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SW 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적인 SW 인재를 경산에서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국가적 SW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42경산은 프랑스의 '에꼴42' 를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0월부터 시작되는 42경산 2기 본과정을 위한 1·2차 라피신을 오는 7·8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월 3일부터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부산, 경산, 광주, 서울 등의 지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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