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진로설계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위해 취업정보 박람회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에 개최된 2024학년도 1학기 계명 멘토데이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 코리아 등 취업에 성공한 60명의 동문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재학 중 취업 준비 과정과 현직 생활의 경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동문 멘토들은 공공기관을 비롯해 자동차, 금융, 전기/전자, 호텔/항공, 유통/제조,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성공한 선배들로 구성했다.
23일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4개 대학교(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가 공동 주관한 2024 청년이음 일자리정보 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람회는 20여 개 지역의 우수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취업 상담을 진행한 리쿠르팅 ZONE, 로봇, 소프트웨어, 호텔, 관광 등 직무별 전문상담사와의 1:1 컨설팅을 위한 직무컨설팅 ZONE, 고용노동부·대구광역시 등 유관기관이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는 홍보 ZONE,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퍼스널 컬러진단·캐리커처·캘리그래피 등의 응원 ZONE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정현 학생(식품가공학과, 3학년)은"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취업 노하우 등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취업에 대한 목표 설정과 준비 방법이 명확해지는 것 같아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번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우리 대학교를 찾아주신 동문 멘토들과 기업 인사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학생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들을 더욱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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